나지완, 억대 연봉 대열 재합류…1억 2500만 원 사인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나지완이 억대 연봉 대열에 다시 합류했다. KIA 구단은 15일 오전까지 내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가운데 33명과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날 발표된 인상 기록자는 총 9명이다. 동결과 삭감은 각각 4명, 1명으로 밝혀졌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나지완이다. 올 시즌 9000만 원을 받은 그는 내년 38.9%(3500만 원) 인상된 1억 2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2년 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2009년 겨울 타자 최초로 3년차 억대 연봉을 세웠던 자존심을 바로 세웠다.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2리 18홈런 66타점 35볼넷을 기록했다. 외야수 신종길과 내야수 박기남은 각각 2000만 원과 500만 원 인상된 6000만 원과 7000만 원에 사인을 하며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내야수 이현곤은 1억 500만 원으로 500만 원 삭감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