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트윈와인, 허영만 화백과 2012년 기념하는 '용 와인'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허영만 화백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와인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김수한 LG상사 트윈와인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퓨어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지금까지 트윈와인이 노력해 온 일련의 과정은 바로 와인 대중화가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트윈와인은 지난해부터 허 화백과 공동으로 선보여온 띠 와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일명 '용 와인'을 선보였다. 허 화백과 트윈와인이 손을 잡고 매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띠 와인은 지난해 호랑이 와인으로 처음 출발했다. 이어 올 초에는 토끼 와인을 선보였고 띠 와인 시리즈가 연이어 전량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트윈와인의 대표적 신년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한 띠 와인의 세번째 작품인 2012년 용 와인은'사색(四色) 사룡(四龍)'이라는 네 가지 컬러와 컨셉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각의 와인에는 성공과 행운을 테마로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컬러 그리고 메시지를 달리 해 '신년 맞춤 선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트윈와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용 와인 4종은 용띠 해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성과 정통성을 자랑하는 프랑스 보르도, 프롱싹 지역의 레드와인으로 선정됐으며 각각 '등용문', '화룡정점', '비룡재천', '용황'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4만원부터 16만원대까지 다양하다.김 대표는 "허 화백과의 콜라보레이션 와인은 물론, 지난 8월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 이원복 교수와 함께 '이원복 와인 셀렉션'을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와인을 문화로 정착시켜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트윈와인은 2007년 LG상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와인 전문 수입유통사로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등 12개국에서 300여종의 와인을 수입해 유통 판매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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