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설관리공단 강당서 2011 자활한마당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24일 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 2011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자활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자활한마당 행사는 유공자 표창,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된다.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우수 자활참여자 30명, 지역자활센터실무자 2명, 자활사업담당공무원 3명, 우수자활사업단과 자활공동체 2개 등에 대해 표창이 이뤄진다.
지난해 열린 자활 한마당 행사
체육대회는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된다.체육대회 후에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자활사업이란 일하고 싶어도 경력이 없거나 기술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해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기초단계의 ‘근로유지형’, 시장진입 사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형’, 일정기간 내에 창업을 준비하는 ‘시장진입형’, 2인 이상이 참여해 공동창업을 한 ‘자활공동체’ 등 4종류의 사업이 있다.구로구 경우 구로지역자활센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동주민센터, 구청 등에서 자활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54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일하고 있다.대표적인 자활사업으로는 구로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워킹우먼, 행복인테리어, 일자리지원, 자전거재활용, 장난감재활용사업,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서 펼치는 크린청소, 복지간병, 통합교육지원, 꽃단장이미용 사업 등이 있다.구로구 서동선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업그레이드형 자활사업 참여자 150명 중 75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고 27명이 기초생활보장수급을 탈피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자활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자들이 당당한 지역일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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