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2일 제일·토마토·프라임-파랑새축은행의 자산·부채를 계약이전시키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개사가 입찰한 제일저축은행은 KB금융지주가, 역시 2개사가 입찰한 토마토저축은행은 신한금융지주가, 3개사가 입찰한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BS금융지주가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는 17일 실시한 경쟁입찰에서 7개 예비인수자가 제시한 인수 희망 자산·부채(예금 등)의 범위, 자금지원 요청금액 등을 고해려해 예보 순지원자금 규모가 가장 작은 순서에 따라 선정됐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예보법상 보호대상인 원리금 5000만원 이하의 예금을 계약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금자들은 내달 중 인수된 저축은행에서 정상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 계약이전에서 제외되는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에게는 영업 개시 시점부터 공사가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파산배당을 통해 회수한 자금을 개산지급금 형태로 일정 부분 먼저 지급하고, 향후 실제 배당실적에 따라 추가 정산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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