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인덕션 쿠커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는 10일 스마트 인덕션 쿠커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덕션 쿠커는 전기적인 특성을 이용해 철 성분이 포함된 용기를 간접적으로 가열하는 제품으로 주로 고급 빌트인 가전에 채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조리기기다. 화재 위험이 적고 유해가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국이나 찌개가 끓게 되면 알림음과 LED 램프를 통해 상태를 알려준다. 특정 음식을 데우거나, 60℃ 정도로 보온을 유지하는 자동 보온 기능도 있다. 조리 중 용기를 들어내면 가열이 멈추는 조리용기 감지 장치와 넘침 감지 기능, 과열방지 기능, 잔열 경고 표시 등 안전 장치도 탑재했다. 화력은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인덕션 쿠커는 5가지 컬러의 세라믹 글래스를 채용했고 B4용지 정도의 크기다. 이 제품은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푸드 엑스포에서 공개되며 내년 2월경에 출시 될 예정이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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