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토해양부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제4회 마산만 사랑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참여대상을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이 대회는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 도입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도의 홍보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사전 방문이나 우편 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방문·우편접수는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사무국으로 다음달 21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현장접수는 다음달 22일에 마산지방해양항만청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가해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홈페이지(www.masanbay.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국토해양부장관상(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추후 연안오염총량관리 관련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된다.국토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염된 해역으로 알려진 마산만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2008년도부터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후, 마산만의 해수 수질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마산만 오염으로 인해 사라졌던 바지락 등 어패류, 잘피 등의 서식이 최근 확인됐다.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붉은발 말똥게의 갯벌 내 서식이 확인되기도 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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