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미아실버데이케어센터 개관식
센터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일일 건강 체크와 음악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등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체조, 미술,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취미 생활을 즐기며 사고력과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등원과 귀가 지도를 해준다. 센터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홍파복지원에서 맡는다.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노인장기요양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65세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등급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며 기초생활수급권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 중 85%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에서 부담하며 본인부담금은 15%이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구립 미아실버데이케어센터(☎ 987-9955)로 문의하면 된다. 그밖에도 강북구엔 지난 5월 구립수유실버데이케어센터가 개관했으며, 한빛맹아원 병설 데이케어센터가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 등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돌봐주는 시설로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데이케어센터는 단순한 노인정 개념이 아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돌봐드리는 시설”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희망찬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