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원사에 추석선물 협조 요청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 협조 요청해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전경련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적극 구매할 것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100여년만의 폭우로 타격을 입은 우리 농가를 지원하고 판로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전경련은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 운동과 함께 우리 농산물 이용 촉진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우리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로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등도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질 좋고 경제적인 우리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전경련은 "이번 여름에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어촌과 농민들을 돕기 위해 여름휴가 대신 피해 지역 자원봉사를 하는 기업 임직원들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함께 우리 농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경련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회원기업들과 함께 883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금년 구입 규모는 전년 대비 8.7배에 상당하는 규모이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정일 기자 jay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