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추가부양 없다'에 실망.. 유가 2.4%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추가부양 시행 가능성이 옅어지면서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유가는 전날대비 배럴당 2.36달러(2.4%) 하락한 95.69달러로 정규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앞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지금은 추가 부양책을 펼 시기가 아니다"라면서 "현재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과 버냉키 의장이 경기 부양책의 추가 실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0.6% 상승, 98.05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값은 8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3.8달러(0.2%) 상승한 1589.3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장 중 한 때는 온스당 1594.90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기도 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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