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에 대한 주식담보대출로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300원(3.49%)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론스타와 1조500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김재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담보대출 체결은 협상의 구속력을 강화시킨다는 측면에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을 높여준다"며 "하나금융은 애초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UBS증권은 "하나금융이 론스타에 1조5000억원을 대출키로 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외환은행 인수합병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조건의 일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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