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카지노모니터·전자칠판 성장..'매수'<대우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15일 코텍에 대해 카지노 모니터가 매출을 회복하고 전자칠판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코텍은 주력 사업인 카지노 모니터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인 멀티터치용 전자칠판 등도 제품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의 정체를 벗어나 성장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30.4%, 113.9% 증가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코텍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11.3% 가량 증가한 4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지노용 모니터는 가장 큰 거래선인 미국의 IGT사로의 주문이 다시 증가하고 있고 호주의 Aristocrat사 등의 거래선으로부터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하반기에는 전자칠판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코텍은 세계 전자칠판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은 캐나다의 스마트테크사와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며 "스마트테크사는 글로벌 전자칠판 기업으로 전자칠판을 기존의 빔 프로젝트 방식에서 LCD방식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코텍의 제품을 적용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어 "기존의 의료용과 호텔용 등 특수 모니터와 함께 앞으로 전자칠판 판매 증가에 따라 코텍의 매출 성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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