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꿈에그린’, 1순위 청약서 거의 마감

높은 분양가에도 세종시 개발, 과학벨트 지정 등 투자가치 기대…2블록 2.52대1 기록, 1블록 일부 남아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4단지 '노은꿈에그린' 아파트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화건설의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가 청약에서도 대박 분위기를 이어갔다.본 청약에 앞서 대전시 둔산동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다녀가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됐다.최근 분양된 세종시와 대전의 다른 아파트들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930만원대로 높았으나 세종시 개발, 과학벨트 지정 등으로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한화건설의 분석이다.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노은 ‘꿈에그린’은 1순위에서 대부분 청약을 마감했다. 2블록은 905가구 모집에 2285명이 몰려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블록에선 일부 평형의 가구만 남았을 뿐이다.2블록에선 517 가구가 공급된 84.78㎡형(이하 전용면적)에 1368명이 신청해 2.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72㎡형은 179가구 모집에 267명이 신청(1.49대 1)했다. 129가구를 모집한 101.71㎡형은 499명이 몰려 3.87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101.18㎡형은 1.25대 1, 125.62㎡형은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블록에선 101.71㎡형이 1.89대 1, 125.62㎡형이 2.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마감됐다. 또 ▲84.78㎡형 73가구 ▲84.72㎡형 37가구 ▲101.18㎡형 16가구 등 남은 126가구는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3순위 청약은 오는 13일.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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