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전략이 활성화되면서 순식간에 수만 개의 상품을 팔아치운다는 '만개녀', 완전 판매를 유도한다는 '완판녀' 등의 신조어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이효리가 모델로 나선 아이라이너 광고
최근 가수 이효리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화장품 회사의 아이라이너를 광고한 지 2주 만에 5만개를 판매한 데 이어 6개월 누적 50만개 판매를 돌파해 '만개녀'로 등극했다. '만개녀'란 여자 스타가 광고하거나 사용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거나 크게 화제가 되면서 그 수치가 백, 천을 넘어 단번에 만개 단위를 기록한다는 데서 생겨난 신조어다. 이 밖에도 TV홈쇼핑의 히트상품인 '하유미팩'은 CJ오쇼핑에서 23만개, 현대홈쇼핑에서 21만9000개가 판매되는 등 올 상반기에 팔린 양만 45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한 중소 안경업체는 2PM의 닉쿤을 모델로 전면에 내세운 이른바 '닉쿤 안경'으로 한 달 만에 1만개 판매를 너끈히 소화해 냈다. 광고 전문가들은 "스타 브랜드의 성공은 적극적으로 상품을 홍보하며 두터운 고정 팬층을 확보한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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