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금융감독원이 6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긴급 임원 및 국·실장 워크숍을 열었다. 이는 지난 4일까지만 해도 계획에 없었던 일로 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저축은행 사태로 만연해 있는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고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날 워크숍에는 권혁세 금감원장을 비롯한 국·실장급 간부 76명이 참석했으며, 전성인 홍익대 교수의 '금감원 신뢰 위기 상황의 원인과 처방' 강연을 시작으로 권 원장의 인사말, 분임토의 등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무려 6시간 동안 지속됐다. 특히 권 원장은 쇄신방안과 관련한 당부를 했고 박수원 감사와 최수현 수석부원장 등 10명의 발표자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방안 및 주요업무별 세부개선안'을 5분씩 발제했다.이어 분임토의 및 발표시간을 갖고 4개 조로 나눠 '위기상황에서 우리의 마음가짐', '비리근절을 위한 실효성 강화방안', '국민신뢰 조기 회복방안', '위축된 조직분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 자긍심 회복방안' 등을 토론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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