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단지내상가 주목..잠실 리센츠·LH 상가 등 공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단지내상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5월 상가 공급 일정에 주목해 볼 만하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상가와 경기도 파주의 LH 단지내 상가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물건들이 이달 대거 공급된다. 2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연면적 3만9190㎡,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잠실 리센츠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분양시장에 나왔다. 5563가구 리센츠 아파트는 물론 인근 트리지움, 갤러리아 팰리스, 주공5단지 등 3만9000여가구를 배후수요로 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하1~지상5층 중 조합분 제외 점포로 구성됐다. 1층 상가는 3.3㎡당 5600만~8500만원에 분양되며 2~3층은 3.3㎡당 2000만원대 초중반에 나온다. 4~5층은 1000만원대 후반이 주류다. 주변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리센츠 상가는 주변 1·3단지 상가 분양가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라며 "대다수 중개업소들도 진입을 앞두고 있어 투자 문의도 꽤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 4월 147억원대의 뭉칫돈이 몰린 LH 단지내상가도 5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특히 관심이 몰리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파주운정 A17BL 9호(공임,648세대), A18-1BL 8호(공임,700세대), A5BL 10호 (국임, 1,220세대)등 3개단지 27호가 입찰에 부쳐진다. 이밖에 청라, 판교, 소하, 강일 지구 등 택지지구내 물량과 광진, 은평 등의 역세권 물량도 5월 공급 전쟁에 합류한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 1·4분기 보다 약20% 상승세를 타고 있어 5월 거래 시장도 활기가 예상된다"며 "상가 선별에 있어서는 예상 임대수준 파악과 내·외부 수요 유입이 유리한 역세권 입지 공략이 유리할수 있다"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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