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일 한 달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올해 후반기까지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이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5% 내린 3010.52에 거래를 마쳤다.인민은행이 올해 전반기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셀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완커와 폴리부동산그룹은 1.4%, 0.7% 각각 하락했다.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중국알루미늄은 1.5% 내렸다. 중국남방항공은 1.5% 올랐다.리준 센트럴차이나 증권 투자전략가는 “정부가 긴축정책을 펼 것이란 불확실성이 시장에 퍼져 주가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실질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을 확인하기 까지 부동산 억제 대책에서 손을 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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