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충실 동작구청장
집에 방치된 아동·독거노인과 장애인 생계곤란, 알콜중독, 정신질환으로 인한 가정폭력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출동, 현장 솔루션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원스톱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동작복지콜센터(☎820-9129), 해당 동주민센터에 문제상황을 접수하면 행복지원단이 현장에 출동, 긴급생계비, 의료서비스, 청소와 집수리 봉사, 쉼터와 시설입소 등 문제상황에 맞는 해결방안을 지원하게 된다.구는 지난달 18일 독거노인 송모(78) 할아버지에 대해 찾아가는 행복지원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관련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의 신고로 찾아간 송할아버지는 치매가 의심되는 상황으로 가족 없이 홀로 방안에 방치돼 있었다. 현장에 찾아간 행복지원단은 송할아버지의 건강 검진과 집안청소,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이동목욕서비스, 요양병원입소,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했다.송 할아버지는 현재 건강관리를 받으며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며 20일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