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18대 조합장으로 송용헌(67·사진) 전(前) 감사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거는 1953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송 후보는 1033표를 얻어 득표율 52.9%로 차기 서울우유의 조합장에 올랐다. 송 신임 조합장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20대, 제21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그 동안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조합원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44년 경기도 화성군에서 태어나 1968년 충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주요 공약으로 책임경영, 투명경영, 알찬 경영을 비롯해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 확대를 표방한 송용헌 당선자는 오는 5월 6일 취임식을 통해 향후 4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새로운 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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