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득 성동구청장, 19일(현지시간) 교류 협약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9일 오전 8시30분(현지 시각) 자매도시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에서 두 도시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매결연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비롯 성동구구의회 의장, 성동교육지원청장, 경제계 인사 등 대표단 13명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체 간 교류 방안, 청소년 홈스테이,원어민 강사 교류 등 경제, 교육, 문화분야에 대한 실질적 교류의 방안을 마련키 위해 이뤄졌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오른쪽)이 캅카운티 위원장과 MOU를 체결한 후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방문단은 캅 카운티 소재 록히드 비행기 공장, GE Power, CNN 방송국 등을 방문, 경제교류에 대해 논의하고 성동구 청소년들이 어학연수를 진행했던 채터후치대학, 서던공대 등 교육기관도 방문했다.또 마운틴뷰 초등학교에서는 급식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19일 케네소주립대학교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지방자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성동구는 2007년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성동구청 방문단
오는 5월에는 케네소 대학생 6명이 성동구를 방문, 지역 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마장, 행당, 성수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로 영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캅 카운티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성동으로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화 마인드와 공감대 형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체육 인적,물적 교류 등에 있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캅 카운티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66만, 면적은 892㎢로서 성동구의 약 53배에 해당하는 도시로서 방송, 항공, 철도, 도매산업 등이 발달된 도시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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