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0일 포스코의 철강가격 인상폭이 원가를 희석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60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하반기에 들어서도 이익 변동폭이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등 선진국과 중국을 제외한 신흥개도국들의 실수요 개선에 힘입어 원가가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글로벌 철강가격의 하강 속도는 원재료 변동폭에 비해 둔화하면서 롤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의 상공정 착공이 7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 성장 모델의 보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고 밸류에이션 또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320억원 수준으로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2분기에는 철강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1조47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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