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1타점 추가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을 2할에서 2할2푼4리로 끌어올렸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 상대 선발 잭 브리튼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회 심기일전했다. 무사 1, 2루 찬스서 시속 148km의 투심을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6회 내야 땅볼에 그친 그는 7회 2루타로 안타를 추가했다. 7-1로 앞선 1사 1, 3루서 상대 투수 조시 루프의 공을 밀어 쳐 왼쪽 담장 상단을 맞췄다. 호쾌한 타구로 추신수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