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구 공익근무요원들을 상대로한 수화교실 장면
교육은 기수 당 16회 강의로 구성돼 강북수화통역센터 추천 전문수화통역사의 지도 아래 청각장애인의 문화에서부터 손가락으로 글자를 표현하는 지문자, 기초적인 인사, 일상생활 각 분야와 관련된 수화표현을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수화교실 개강식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대화”라며 “이번 수화교실이 우리와 소통방법이 다른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소통방법을 배우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도 복지와 민원업무 관련 직원, 구민 등 40명에게 수화교육을 했다.구청 민원실에는 강북수화통역센터와 연결된 수화용 화상전화기를 설치, 구청을 찾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