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앞둔 '내 마음이 들리니?'에 관전포인트 3가지는?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욕망의 불꽃' 후속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가 2일 밤 9시50분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그대 웃어요',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등을 통해 환상과 현실의 적절한 어우러짐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문희정 작가와 '환상의 커플', '비밀남녀'를 통해 감동과 유머를 적절히 조화해내는 김상호 PD가 손을 잡았다.여기에 윤여정, 송승환, 정보석, 강문영, 김여진, 황정음, 김재원, 남궁민, 이규한 등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보 아빠와 그를 돌보며 살아가는 딸 '봉우리'를 통해 따뜻한 '휴머니즘'을 전달할 '내 마음이 들리니?'는 출연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도전, 김상호 PD의 연출력과 문희정 작가의 필력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내 마음이 들리니?'에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strong>관전포인트 1. 따뜻한 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휴머니즘’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strong> 바보 아빠 봉영규(정보석 분)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딸 봉우리(황정음 분). 남들처럼 땅, 집, 주식을 물려받는 시대에 봉우리가 정신연령 7세인 아버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과정은 여타 드라마와는 다른 착한 드라마의 매력을 선보이며, 각박한 현실에 휴머니즘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늘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버지를 통해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고, 발걸음을 맞추는 것이라 믿는 봉우리. 그녀가 청각장애임에도 아닌 척 하며 살아가는 귀머거리 왕자 차동주(김재원 분)를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고, 가르치고, 배워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strong>관전포인트 2. 출연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도전</strong>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보기 드문 명품 연기가 쏟아질 예정이다. 꽃중년 배우로 알려진 정보석은 7세 지능의 바보 아빠 봉영규 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군 제대 후 5년 만에 복귀하는 김재원도 후천성 청각장애인 차동주 역을 맡아 "청각장애인을 이해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은 "죽을 각오를 다하겠다", "눈물의 여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김새론의 수화 연기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strong>관전포인트 3. 문희정 작가의 필력과 김상호 PD의 연출력의 조화</strong> '그대 웃어요',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등을 통해 환상과 현실의 적절한 어우러짐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문희정 작가가 '환상의 커플', '비밀남녀'를 통해 감동과 유머를 적절히 조화해내는 김상호 PD를 만났다. 이미 대본을 본 황정음은 "자이언트의 깊이감과 거침없는 하이킥의 유머러스함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으며, 공개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서도 깊이감이 있는 감동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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