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숲' 조성
K-water 전남본부 직원들이 3.25(금) 영산강살리기 제6공구(송촌보) 현장에서 느티나무 등을 심으며 희망의 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월 이후 4대강살리기 사업 현장과 경인아라뱃길 등에 푸르름이 가득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은 이달 말부터 4월초까지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펼친다. 희망의 숲은 느티나무, 산철쭉, 영산홍, 이팝나무, 조팝나무, 배롱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팽나무 등을 한강 4곳, 금강과 영산강 각각 8곳, 낙동강 18곳, 경인 아라뱃길 2곳 등에 심는 것으로 조성된다. 이는 각종 사업이 마무리된 후 '21세기형 생태 숲'의 본보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임직원 1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또 산림청, 각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 등이 두루 함께한다.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희망의 숲은 21세기형 생태숲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할 뜻을 밝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사업에 대한 성공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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