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부터 한찬건 본부장, 샤자한 칸 해양부장관, 페로즈 아흐메드 내륙수운청장 대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우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동희)은 22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과 한국산 수상 재난구조용 크레인인과 바지 설비 2세트(약 3200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계약에는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의 본부장, 샤자한 칸(Shajahan Khan) 해양부장관, 압둘 마난 홀라더 (Abdul Mannan Howlader)해양부 차관, 페로즈 아흐메드 (Feroze Ahmed) 내륙수운청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12일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이 실시한 수상용 재난 구조장비(Salvage Operation Units) 입찰에 참여해 지난 3월13일 최종 수주를 확정했다. 회사는 오는 2013년 2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구조장비의 운영,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교육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한국산 구조장비의 방글라데시 및 주변 국가로의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한국산 수상용 구조장비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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