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장대레일’ 정비

호남선을 비롯 61곳 35.4km 재설정 작업…여름철 레일변형 대비 레일과 침목 재설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호남선 등 대전·충남지역 철길이 여름철 레일변형을 대비해 재정비에 들어간다.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8일 호남선을 시작으로 61곳(35.4km)에 대해 장대레일 재설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재설정작업은 여름철 폭염에 장대레일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는 것으로 레일과 침목의 체결장치를 풀고 불규칙적인 축력이 장대레일 전 구간에 고루 분포되도록 레일과 침목을 다시 맺는 작업이다.장대레일은 일반레일(25m) 여러 개를 용접해 만든 200m 이상의 긴 레일로 일반레일보다 승차감이 좋고 열차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며 선로 유지보수비도 아낄 수 있다.이오현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시설처장은 “재설정작업은 대기온도가 높은 여름철 레일굴곡 등 레일변형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뜨거운 여름철이 오기 전까지 재설정작업을 차질없이 끝내 열차의 안전운행은 물론 철도이용객에게 편한 여행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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