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월부터 END-AND DAY '강동나눔장터' 강동벼룩시장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물가, 고유가를 맞아 불필요한 전등끄기, 승용차 요일제 준수, 난방 줄이고 내복입기 장려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쿨시티 강동을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 강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직원부터 솔선하는 '나눔과 순환'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전체가 동참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우선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 직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재사용품 수집의 날! END-AND DAY(엔-앤 데이)'가 운영된다. END-AND DAY(엔-앤 데이는 나에게 사용연한이 다한 물품(END)이 타인에게는 사용연한이 연장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나눔의 날(AND)을 뜻한다.
재사용품 수집의날! END - AND DAY, 강동벼룩시장<br />
이 날은 주민과 직원들이 가져온 의류 및 잡화 등을 수집하는 날로 모인 물품은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는 강동나눔장터(고덕동 302)로 보내 재판매 될 예정이다. 직원이 가져온 물품은 구청 주차장에서, 주민들의 물품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집한다. 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물품 점 당 2500원의 기부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강동나눔장터는 이렇게 직원과 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재사용품을 싸게 재판매, 쓰레기 감량과 자원절약으로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판매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게 지원되는 복지ㆍ배분 효과가 실현되는 공간이다. 현재는 내부 수리중으로 3월 29일 개장,아름다운가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한편 구에는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강동벼룩시장 있으며 올해는 26일 개장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10월까지 열린다. 강동벼룩시장은 3월 26일, 4월 9일, 4월 23일, 5월14일, 5월28일, 6월11일, 6월25일, 7월9일, 8월27일, 9월24일, 10월22일열린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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