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株, 삼성 투자효과로 강세지속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삼성그룹이 바이오제약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코스닥 바이오 종목들의 주가도 장중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25일 오후 2시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날보다 1250원(9.54%)오른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넥스와 제넥신역시 각각 8.16%, 6.92%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포피아와 인피니트헬스케어 등도 5.43%, 7.38%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바이오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삼성측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CMO) 합작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출할 것을 밝혔다. 삼성이 계획한 바이오 사업은 총 3단계로 합작사 설립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사업 플랜트 건설을 통한 위탁생산사업이 첫 단계이다. 2단계는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던 바이오시밀러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바이오신약산업으로 진출할 방침이다.정부측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가 바이오산업 진출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의 바이오산업 진출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에 미치지 못하는 국내 바이오시장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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