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촬영현장 공개…착한 드라마 흥행 이어갈까?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3월 16일 첫 방송되는 ‘49일’은 ‘싸인’의 후속작이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출연진의 면모는 화려하다. MBC ‘선덕여왕’에서 인지도를 높인 이요원을 비롯해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등이 얼굴을 내민다.이들은 모두 막바지 겨울 촬영을 소화 중이다. 패딩점퍼, 후드 티, 손난로, 핫팩 등으로 추위를 피해가며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조연출 이정흠PD는 “주인공들이 방송을 코앞에 두고 더 힘을 낸다”며 “추위도 잊은 채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탄탄한 대본과 새로운 연출, 신기 가득한 연기의 삼박자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49일’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착한 드라마를 그린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메가폰은 ‘불량커플’, ‘가문의 영광’ 등에서 조연출을 거쳐 연출자로 첫 발을 내딛는 조영광 PD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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