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 측이 4월 11일 군입대한다는 소식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오종혁 측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오종혁은 2차 면접에 지원을 한 상황이다. 오는 25일 다시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종혁은 지난달 19일, 해병대 입대를 위한 체력 테스트와 인성시험, 면접을 치렀다. 하지만 클릭비 활동을 빨리 시작한 탓에 고등학교 시절 출석 일수가 문제가 돼 불합격이 확실시 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면접 결과가 나와야 입대날짜가 나온다. 면접을 봐서 합격을 해야 군대를 갈 수 있다"며 "때문에 아직 정확한 군입대 날짜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초 오종혁은 국방대 교수로 재직 중인 부친의 영향으로 오래전부터 해병 수색대에 지원할 의사를 밝혀왔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군악대에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한편 오종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6년에는 OJ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오디션'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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