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프랭크 와일드 혼이 조승우 김준수를 비교하며 스타로서 자질이 뛰어난 배우라고 칭찬했다.프랭크 와일드 혼은 1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천국의 눈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조승우와 김준수는 관객들과 소통을 잘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작품에서도 그들의 매력이 잘 묻어난다"고 평가했다.그는 "특히, 무대 위에서 조승우 김준수의 매력은 색다르다. 두 배우가 진정성을 갖고 연기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그것을 진실로 믿고 받아들인다. 조승우 김준수가 연기적인 표현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관객들이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승우 김준수, 두 사람를 비교해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는 프랭크 와일드 혼이 즉답을 피했다. 다만 그는 "두 사람은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충분하고, 관객들과도 소통도 잘 되고, 연기 감정도 좋기 때문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프랭크 와일드 혼은 '지킬앤하이드' 작품에서 조승우, '천국의 눈물'에서 김준수와 함께 작업했다. 그는 누구보다도 조승우와 김준수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서, 냉정한 평가도 기대했던 것이다.'천국의 눈물’은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오페라 극장에 중년의 한국인 남자가 티아나를 찾아와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극이 시작된다.이야기의 배경은 1967년 베트남, 한국 군인 준과 베트남 여인 린과의 애틋한 사랑이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 이 작품은 긴 세월 동안 끝까지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던 준, 린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그레이슨 대령의 슬픈 이야기다.김준수, 브래드 리틀, 윤공주, 정상윤, 전동석, 이해리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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