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소폭 하락세다. 채권선물 강세를 따라가는 양상이지만 좀 비디시하다는 분석이다. 커브도 약간 스티프닝되고 있다. 최근 플래트닝베팅에서 케리로 손실을 보고 있는데다 1월 금통위에서 깜짝 인상이 없다면 추가 플랫도 어렵다는 분위기가 작용하고 있다.CRS금리도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 위기가 확산되면서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중공업물량도 나오고 있다는 진단이다.채권 3년과 5년물 강세로 본드스왑이 관련구간에서 타이튼되고 있다. 반면 여타구간에서는 와이든되는 흐름이다. 스왑베이시스도 이틀연속 확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제공 : 마켓포인트]
11일 오전 11시3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0.7~1.2bp씩 하락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1.2bp 떨어진 3.23%를, 3년물이 1bp 하락한 3.81%를 기록중이다. IRS 5년물도 어제보다 0.71bp 내린 4.07%를 나타내고 있다. 본드스왑은 3년과 5년구간에서 좁혀지고 있는 반면, 나머지구간은 벌어지는 양상이다.CRS는 전구간에서 5~7bp씩 하락세다. CRS 1년물과 3년물, 5년물이 어제보다 5bp씩 하락한 1.75%와 2.20%, 2.82%를 나타내고 있다.스왑베이시스는 4bp 가량 벌어지며 이틀연속 확대세다. 1년물이 전장 -144bp에서 -148bp를, 3년물이 전일 -157bp에서 -161bp를, 5년물 또한 어제 -120bp에서 -125bp를 보이고 있다.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선물강세에도 좀 비디시하다. CRS는 어제에 이어 오퍼가 좀 나와서 5bp 이상씩 하락세다. 중공업물량도 좀 보인다”며 “채권이 3·5년물만 강해 본드스왑도 관련 구간만 소폭 타이튼되고 있는 반면 나머지 구간은 1bp 가량 와이든 되고 있다. 베이시스도 벌어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CRS가 오늘도 하향압력을 받고 있다. 유럽쪽 이슈로 심리적영향을 주는듯 싶다. 전일 연금관련 물량이 나왔다는 말도 돈다”며 “IRS는 선물움직임 따라 1bp 정도 하락세다. 커브도 0.5~1bp 가량 스팁되는 모습이다. 플래트너가 케리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데다 1월 깜짝 금리인상이 없다면 추가 플랫이 어렵다는 인식들이 있어보인다”고 전했다.시중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5년채권으로 사자세가 들어오고 있는 반면 IRS 5년 구간은 좀 비디시하다. 2년이하 단기로도 약간 비드우위인 상황이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는듯 싶다”며 “CRS는 포워드 때문인지 오늘 좀 오퍼우위 분위기”라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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