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 본격 시동

경기도,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 27일부터 시작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제대 군인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경기일자리센터는 2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교육을 실시하며, 현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의 1단계인 밀착상담과 직무교육 과정이다.4주에 걸쳐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이 병행되며 사회 현장 적응을 위한 중간관리자 직무교육이 병행된다.중간관리자 직무교육은 인사, 노무, 회계관리, 영업마케팅, 보안경비, 물류관리 등 특화과정이며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받게 된다.도는 4주간의 교육 기간 내 조기취업을 우선적으로 유도하며, 2단계로 인턴근무가 필요한 참여자에게 인턴지원 및 채용장려금(월 8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한다. 3단계는 집중 취업알선과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단계로서 내년 말까지 지속적인 상담, 알선이 이뤄진다.신청은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나 가까운 시군일자리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에 거주하는 군 경력 5년 이상 전역(예정)인 군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권역별로 나눠 북부권(의정부일자리센터)과 남부권(경기일자리센터)에서 실시한다.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역군인을 위해 2011년에는 이 사업의 참여자를 200여명으로 확대하고 군 복무중인 일반 장병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부대방문 순회 취업특강도 추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군의 기백과 추진력을 갖춘 성실한 전역군인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 경력직을 선호하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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