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9일 올해 세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타임은 '북한이 나쁜 행동을 저지른 해'라는 제목 하에 북한 도발을 세계 10대 뉴스 중 다섯 번째로 언급했다.타임지는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에 침몰했다는 한국군의 최종 조사결과를 소개하면서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올해 여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북한은 9월 2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을 후계자로 등장시켰고, 이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이외에도 아이티 지진, 위키리스크의 폭로, 칠레광부 구출, 파키스탄 대홍수, 남아공 월드컵, 예맨의 대미 테러기지로 부상, 유럽 각 국의 긴축정책, 멕시코의 마약전쟁, 태국의 레드셔츠 시위 등이 10대 뉴스로 거론됐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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