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지난달 24일 개봉한 음악 영화 ‘더 콘서트’가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더 콘서트'는 8일까지 전국 9만 8831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을 모아 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영화 ‘더 콘서트’ 는 비수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극장가 현실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어나가며 개봉 3주차에도 멀티플렉스 상영관의 장기 상영이 결정됐다.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작들이 일제히 개봉하는 12월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힌 것이다. 이미 개봉 전 각종 시사회를 통해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음악 영화’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개봉 3주차에도 주요 포털사이트 영화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작품에 대한 관객의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며 최근 극장가의 새로운 '헤비 유저'로 떠오르고 있는 30~40대 중장년층의 평일 관람 비율이 높아지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한편 '더 콘서트'는 볼쇼이 교향악단 최고의 골칫덩어리들이 펼치는 사상 최고의 연주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의 감동을 그리는 음악영화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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