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탤런트 박해진이 1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연예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박해진이 오늘 오전 7시부터 충남 천안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에서 내년 2월 발매 예정인 일본 데뷔 싱글 ‘운명(Oath)’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이 뮤직비디오에는 탤런트 유인영이 출연하며 현재도 촬영 중”이라며 “유인영은 박해진이 아닌 뮤직비디오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아직 활동을 재개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라는 글을 남기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한편 박해진은 허위 정신분열증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네티즌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박해진의 법률 대리인 화우 측은 "2006년부터 연예활동을 시작한 박해진이 (병역면제를 받을) 당시 나이도 스무살이었고 경제적으로 매우 곤궁했던 상황으로 연령이나 다른 여건을 봤을 때 병역의무를 기피할 동기도 그럴 능력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또 "비록 6년 전 병역면제 판정을 받긴 했지만, 박해진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재신체검사를 받을 의사가 있고, 과거와 비교해 건강한 신체가 군복무를 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경찰은 현재 공소시효 만료로 박해진의 병역기피 의혹 수사는 공소권이 없고 대신 박해진의 병역 관련 사건을 다른 각도로 재수사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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