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급락 규제우려..마감후 4~5년구간 부채스왑

IRS 비디시, 기준금리 인상 반영..G20·금통위·규제 등 우려로 포지션 자제분위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급락했다. 원·달러환율이 상승한데다 아침부터 불거진 규제우려감이 반영됐다. 전반적으로 오퍼우위를 보였다. 반면 장마감후 4~5년 구간에서 종가수준으로 부채스왑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IRS금리는 보합수준을 보였다. 전반적으로는 비디시했다. 다음주로 다가온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본드스왑은 현물스팁영향에 따라 장기쪽에서 소폭 벌어졌다. 스왑베이시스는 CRS금리 급락에 따라 와이든됐다.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제공 : 마켓포인트]

8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10년이하 구간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IRS 1년물이 지난주말대비 1.5bp 상승한 3.12%를 기록했고, 3년물이 전장보다 0.2bp 올라 3.62%를, 5년물과 10년물이 0.7bp씩 오른 3.84%와 4.14%를 기록했다.본드스왑은 장기쪽에서 1~3bp가량 벌어졌다. 1년물이 지난주와 같은 -2bp를, 2년물이 전장 -21bp에서 -18bp를, 3년물이 전일 2bp에서 7bp를 기록했다. 반면 5년물이 전장 -28bp에서 -29bp를, 10년물이 지난주말 -40bp에서 -43bp를 나타냈다.CRS는 전구간에서 10bpTlr 하락했다. 오전중 12.5bp 하락에서는 소폭 반등한 흐름이다. CRS 1년물이 1.32%를, 3년물이 1.85%를, 5년물이 2.42%를 기록했다.스왑베이시스는 이틀연속 확대됐다. 1년물이 전장 -168bp에서 -180bp를, 3년물이 전일 -167bp에서 -177bp를, 5년물은 전일 -131bp에서 -141bp를 보였다.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아침부터 규제설에 시달렸다. 원·달러환율이 반등하면서 CRS시장이 오퍼우위를 보였다. 짧은쪽 FX스왑쪽에서도 투신권 롤물량 때문인지 빠지는 분위기였다. 다만 장마감후 4~5년 구간으로 종가수준에서 비드가 있었다.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IRS는 페이 우위를 보였다. 다음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하는 분위기로 보인다”며 “G20과 금통위, 규제 등 우려감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포지션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듯 싶다”고 덧붙였다.은행권의 한 스왑딜러도 “IRS가 큰 의미없이 움직였다. 선물만 아침에 밀리다가 강세반전한듯할뿐 IRS는 여전히 비디시했다. 그간 6-9개월 스프레드대비 9개월-1년 스프레드가 덜 튀어올랐다는 점에서 1년이 제일 비디시했다. 통안1년물 입찰영향도 있었던듯 싶다”며 “CRS는 규제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전구간에서 밀렸다”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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