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혼조..선거·FOMC 관망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장초 하락출발한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미 중간선거와 함께 2일과 3일 열릴 미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br /> [제공 : 마켓포인트]

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주말대비 1bp 상승한 2.62%를 기록했다. 한때 2.64%까지 오르기도 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2bp 남짓 올라 4.01%를 나타냈다.시장에서는 2차 양적완화규모를 2500억달러에서 2조달러까지 다양하게 예측했다. 다만 향후 5개월간 매월 1000만달러규모의 매입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중간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주목했다. Scott Sherman 뉴욕주재 크레디트스위스 채권스트레지스트는 “큰 리스크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FOMC 결과는 물론 하루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10월 ISM제조업지수가 56.9를 기록해 지난 5월이후 가장 높았다. 또 로이터가 7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54.0도 넘어섰다. 전달에는 54.4를 기록한바 있다. 이 지표는 50을 넘을 경우 경기확장을 의미한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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