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너 때문에 잠이 안 와!!'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일본엔 전차남! 한국엔 버스남!누구나 한번쯤은 꿈꿨을 버스에서의 로맨스가 온라인 상에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다.버스에서 어깨를 빌려준 '파란색후드남'을 찾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적은 사진이 주요 온라인 게시판과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 "너 때문에 요새 잠이 안 와!!"라는 애교섞인 표현으로 애타는 심정을 표현한 이 여성은 바지의 색깔과 재질을 '인증'하라는 귀여운 요구도 덧붙였다.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주요 게시판에 옮기거나 리트윗을 하며 이들의 만남이 성사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또 '바지를 추측해 그녀를 만나보자'나 '그 날의 CCTV를 확인해보자' 등의 엉뚱한 제안이 나와 웃음을 더 하기도 했다.한 누리꾼은 "보기 드문 로맨스인데 이것만큼은 마케팅이나 조작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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