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에 강보합 마감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26일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개인 매수와 기관 매도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15% 상승한 526.64로 거래를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157억, 9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81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폭 확대를 어렵게 했다. 특히 투신의 매도 규모가 115억원으로 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1.33%), 제약(+0.75%), 운송장비부품(+1.60%), 유통(+0.82%) 등의 상승폭이 컸고, 오락문화(-0.86%), 음식료담배(-0.94%) 업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디브이에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제4 이동통신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고,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구축 기대감으로 대호에이엘(+4.18%) 등 철도관련주에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아이텍반도체(-12.57%)와 누리플랜(-7.14%)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이쎌과 지엔코도 하한가에 거래됐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447개, 하락 종목은 총 478개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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