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역전의 여왕' 김남주가 신혼여행 이후 180도 신세가 역전됐다.1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김남주)는 신혼여행 이후 팀장에서 과장으로 강등됐다.백여진(채정안)은 자신의 옛 남자친구였던 봉준수(정준호)를 '늙은여우' 황태희에게 빼앗겼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복수의 칼을 간다. 백여진은 한송이에게 황태희의 일거수일투족을 고자질했다. 배신감을 느낀 한송이는 황태희를 인사에서 배제시키고, 백여진을 팀장으로 승진시켰다. 황태희는 자신이 인사에서 불이익을 당한 것에 대해 한송이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한송이는 "나는 내가 100%로 신뢰하거나, 나를 100%로 속이는 사람이 좋다"는 말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황태희는 자신이 거짓말한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는 끝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녀의 부탁은 무참히 거절당했다.불만 가득한 황태희는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지만, 봉준수는 퇴사를 말렸다. 봉준수는 은연중에 "아파트 대출도 갚아야 하는데 무턱대고 그만두면 어떻게 하냐"며 황태희와 말다툼했다.이 와중에 황태희는 봉준수에게 "아파트 때문에 나랑 결혼한거냐""나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맞냐"며 비겁하다고 했고, 이 말에 분개해 봉준수는 집을 나와버렸다.백여진은 한방화장품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황태희에게 맡겼다. 열흘 밤샘을 하고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은 백여진의 차지가 됐다. 백여진은 황태희를 속이고 자신이 임원들에게 발표한 것. 이 때문에 황태희는 사표를 내면서, 백여진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