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택과에 '공공관리지원팀' 신설

재건축 재개발 공공관리제도 본격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조합이 수행하는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재건축, 재개발을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관리제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공공관리제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시행을 위해 공공관리자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는 제도다.구는 19일부터 정비사업 공공관리 전담조직인 '공공관리지원팀'을 주택과에 신설하고 팀장을 비롯한 직원을 재개발 업무 유경험자로 전진 배치해 공공관리제의 조기 정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신설된 공공관리지원팀은 ▲공공관리제도 전반사항 ▲추진위원회나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업무를 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사업자의 선정과 계약 ▲설계자와 시공자, 용역업체 등 선정방법 등에 대한 지원 ▲조합설립 준비업무에 관한 지원 ▲추진위원회와 조합 운영, 정보공개 업무 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이에 따라 법령이나 지침 적용의 일관성 유지는 물론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주택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갈등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재건축 재개발의 공공관리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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