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 천사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테마공원을 화곡3동에 조성하고 10월부터 일반에게 개방한다.천사상상어린이공원이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천사와 함께 구름을 타요'라는 테마로 설계되고 공원에서 놀면서 상상하고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천사가 돼 구름을 타며 동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무지개그네, 무지개 흔들놀이 등이 조성됐다.놀이를 통해 배우고 지능지수도 향상시킬 수 있는 천사조합놀이대도 설치돼 있다.
상상공원
또 터널 속 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 각종 어린이 운동시설, 파고라, 등의자 등도 조성돼 있다.이 공원은 당초 불량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전락돼 애물단지였던 화곡3동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이 같은 상상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따라서 이 일대 주민들의 우범지대에 따른 걱정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동네 놀이터 등 소규모 공원을 연말까지 4개소 더 상상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것”면서 “공원이 우범지대화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상상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속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공원녹지과(☎2600-418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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