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인천 계양 해마다 비피해..빗물펌프장 시급'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상권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계양은 해마다 반복되는 비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빗물펌프장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송영길 시장에게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펌프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아무리 100년만의 집중호우라고 하지만 하수구 역류 등으로 해마다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일들을 당해야 할 수 밖에 없다"며 "10년 동안 계양을 책임지고 있었던 송영길 시장은 이러한 반복적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서구와 양천구 등 상습 침수지역에 4년 안에 빗물펌프장 41곳, 저류조 8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송 시장도 즉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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