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주, 미국시장 진출

인삼 살균 막걸리도 함께 100만 달러 수출 계약…한인마트 중심 유통

금산 인삼주가 미주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금산인삼주와 무역회사가 박동철 금산군수와 함께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금산지역의 대표 전통술인 ‘금산 인삼주’가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주)금산인삼주(대표 김창수, 박연갑)는 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Young Won 무역회사(대표 황원균)와 군청 상황실에서 100만 달러(12억원)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엔 기존 인삼주, 홍삼주 외에 새로 개발한 인삼살균 막걸리(제품명 미숨)도 함께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2000년 ASEM 정상회의 공식건배주로 선정돼 유명해진 금산인삼주는 국내 대형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물론 전국적 유통망을 갖고 일본, 대만 등지에 꾸준히 수출해온 업체다. 금산인삼주는 계약을 맺은 Young Won무역 황원균 대표가 미국 북 버지니아지역 한인회장을 맡고 있어 미국 내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하는 유통판로 센터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적극 활용, 해외교포는 물론 미국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금산인삼주를 적극 알리고 세계적 명품주로서의 품격을 높이는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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