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매수세 집중..코스닥 5일만에 반등

외인 12일째 순매수..개인은 나흘째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12거래일 연속 유지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LED 관련주. 업황 둔화 우려감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LED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반도체 생산업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반도체 장비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3포인트(0.55%) 오른 483.25로 거래를 마쳤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3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은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3.01%)와 포스코켐텍(7.4%), 덕산하이메탈(6.98%) 등이 큰폭으로 올랐으며 OCI머티리얼즈(1.29%)와 다음(1.5%), 차바이오앤(2.8%)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 ICT,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GS홈쇼핑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태광(-2.05%)과 하나투어(-5.4%)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상한가 10종목 포함 47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41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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