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추석 물가대책반 운영

오는 23일까지 매점 매석 등 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추석 명절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및 추석 성수품 주요 품목 가격 인상에 대비해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3일까지 추석 물가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번 물가안정관리 대책은 물가 안정을 도모하여 검소하고 즐거운 민속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단속반 7개 반(14명)이 대규모 점포, 재래시장, 슈퍼마켓, 농ㆍ수산물 판매업소를 지도 단속한다.또 도봉구청 산업환경과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추석 물가동향 점검과 부당 상거래 행위를 신고접수 및 처리한다.중점 지도단속 내용으로는 ▲매점매석,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 지도 ▲판매가격 미표시 및 이중표시업소 지도 단속 ▲불법계량행 위 지도 단속 등이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추석 성수품 15개 품목 (무 배추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알뜰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소간 자율경쟁에 의한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에 가격조사 결과를 비교ㆍ공표한다.이외도 개인서비스요금 6개(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돼지갈비-외 식, 삼겹살-외식, 찜질방 이용료) 항목에 대해서는 가격조사 결과 해당 품목의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분위기를 틈타 기습 인상 한 업소에 대해 가격인하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한편 오는 17일에는 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추석 대비 물가안정 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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