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GSK와 전략전 제휴 통해 성장기반 마련..목표가 16만원<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3일 동아제약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성장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내년 이후 임상 3상 신약 성과 결실 시점이 도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동아제약은 지난 5월 세계 2위 다국적 제약사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GSK 전문 의약품 국내 공동판매, GSK 동아제약 특정 전문 의약품 해외 임상 개발 및 판매, 제네릭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기 실적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동아제약이 개발 중인 임상 3상 신약을 GSK와 해외 공동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임상 3상 신약들의 성과가 2011년 이후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반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슈퍼박테리아 티겟 항생제 , 천연물 위장관 운동 촉진제, 위염치료제 등이 3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며 "임상 후기 단계 신약의 허가 및 발매 시점이 2011~2012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술개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무엇보다 GSK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유럽 판매독점권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GSK대상 자이데나의 유럽 판매독점권 기술 수출 성공시 자이데나의 유럽 허가 및 발매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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