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세계사이클선수권 2관왕 위업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세계사이클선수권에서 한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이혜진(연천군청)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이혜진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폐막한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12초 043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그니덴코 에카테리나(러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500m 독주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혜진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단거리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1차전과 준결승을 1위로 골인해 기대를 모은 마지막 경륜 경기서는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이혜진은 "처음 출전한 큰 대회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긴장하기보다 즐기게 됐다"며 "처음 출전한 경륜 종목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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