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D램·패널·LED 업종 '비중축소'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CLSA증권이 5일 기업 IT서비스와 기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D램과 패널, LED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CLS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기술부문 지출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 수요는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구체적으로 소비자 IT기기 가운데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 기기에 대한 수요는 2009년에서 2011년 사이 121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PDP나 CRT TV, 콘솔게임기, 일반 전화기 등에 대한 수요는 같은 기간 360억달러 줄어들 것이으로 예측됐다. CLSA는 이에 대해 "결과적으로 기업 IT에 중점을 두되 소비자 제품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 기술 종목 가운데 에이서와 ASE, 캐논, 인포시스, 교세라, 삼성전자, 후지쯔, 도시바, TSMC 등을 최우선주(top pick)로 꼽았다. 반면 CMI와 엘피다, 하이닉스, LG전자, 서울반도체 등은 기피 종목으로 거론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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